한얼의 연극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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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엘리사 추천: 142, 조회: 730, 줄수: 17, 분류: Etc.
혼자 있었던 기억^^
2007년(이제 작년이네요^^) 11월11일 혼자 '거울인형'을 보러 갔었습니다.

그날 참 추웠지요. 저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옷도 얇게 입었구요.


빨간 초가 줄줄이 서 있는 계단을 지나고, 신발까지 벗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황스러웠는데 맨발에 닿는 바닥이 너무 폭신하고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극이 끝나고 추운 바깥으로 나가는데 두 배우님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았습니다. 방명록 곁에 있던 두루마리 휴지도 몇 조각 뜯어 콧물도 좀 훔치구요.



올해는 모두모두 아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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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1(04:05)
CrazyWWWBoar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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