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작성자   : 장광지 추천: 41, 조회: 242, 줄수: 12, 분류: Etc. 부모의 역활   오늘 아침에 목사님 말씀 중에 인용된 내용이 몇일전 한국의 형제자매님들과 나눈 내용과 비슷해 올려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손님입니다. 아이들은 그들을 위하여 마련된 공간으로 들어와 잠시 -15년, 20년 혹은 25년 간-머문 후, 그들 자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다시 떠나 버립니다. 부모들이 "우리 아들", "우리 딸" 이라고 부르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여러 면에서 아이들은 타인입니다. 부모는 아이들을 알아야 하며,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고, 아이들이 성숙하도록 인도하고,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부간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통해서 부모는 아이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자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어,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자신의 인생의 길을 선택하는 자유를 발견하도록 격려하게 됩니다. " (헨리나우웬) 요즘 아빠가되는 훈련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기준에 따르지 못함에 못내 화를 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래 앞으로 몇년이면 이들이 성인이 되어 나의 품을 떠날텐데, 있는 순간 이라도 잘해주자. 혼내지말고 가시돛힌 말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지켜보며 용기만이라도 북돋아주자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니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교회에서 배우는 사랑인 것 같구요... 믿고 격려해주는 것이 우선 필요함을 배웁니다. 하지만 부모가 모두 항상 이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용이하지는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중 아빠는 저녁에만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일반이지만 엄마는 매일 집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제대로하지 않는 모양에 참고 견듸는 것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부간에 이견이 생겨 서로 심사가 틀어지는 경우도 생기구요... 요즘 제가 그렇습니다 ㅠㅠ. 윗글처럼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것 같습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했는데.. 항상 참고 따뜻한 마음과 부드러움으로 자식을 대할 내공이 있을 때 그 땅에서 농사중 가장 큰 농사인 자식농사를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제서야 해봅니다. 해 넘어가기전에 사래 긴 밭을 부지런히 매야겠습니다.   이전: 수련회사진 다음: 수련회 2007/03/10(23:25) from 74.102.201.54 CrazyWWWBoard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