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작성자   : 장광지 추천: 61, 수정: 4, 조회: 298, 줄수: 16, 분류: Etc. 여리고성 올 신년 새벽기도회를 참가하면서 그 기간후 이어지는 주일예배까지 합쳐 오늘이 7일이되어 오늘중에 구약성경 여호수아편에 나오는 여리고성 함락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루종일 생각하고 지냈다. 그런데 외적으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괜한 기대였나, 아직은 내가 너무 순진하거나 멍청한가... 혼자 마음대로 생각하고 없으면 그만이다하고그런건가... 믿고 구하면 응답받는다던데... 용기를내어 생각에 힘을 보태어 본다. 그냥 넘어가기는 뭔가 허전하기에....분명 작년에 요단강 아니 홍해보다 더 넓고 깊은 태평양을 내 돈 내 능력관계없이 어느날 새벽 간절한 기도하나 응답받고 믿음으로 거져 건너왔는데... 과연 내게 올해 신변벽두에 여리고성은 무엇일까? 새로운 직장에서의 만만하게 느껴지지 않는 새로운 업무? 주변 동료들의 견재가 느껴지는 실력들? 새로운 직장의 예기치 못한 조직의 재구성? 분명 내게 힘든 벽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것들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나의 여리고다 라고 인정하기는 싫고 또 꼭 그것이 내게 영적인 성벽인 것 같지는 않다. 생각이 내자신에게로 돌아온다. 혹 그성이 내 안에 있는 것은 아닐까? 혹 나의 여리고는 하나님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이 내게 온전히 함께하시려는 것을 막고 있는 나의 마음의 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나의 모든 삶을 온전히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에게 의탁하려는 자세가 준비되어 있는가? 하나님이 여리고성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돌라고 시킨 것은 혹 그들의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존케하려는 뜻은 아니었을까? 그속에 그들의 담대함이 생기고 그 기운이 밖으로 넘쳐날 때 여리고성이 자멸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닐까? 오늘 내가 이 생각을 믿음으로 받는다면 나는 분명 커다란 나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것이 될터이다. 그리고 7일간에 이어지는 신년새벽기도는 응답을 받은 것이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서는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누구든지 여리고성을 재건축하지말것을 여호와의 저주와 장자의 잃어버림을 선언하면서 엄중이 명령한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온전히 나의 삶을 예수님에게 내어놓는다는 마음의 자세를 견지하며 살 때 그 여리고는 분명 내 삶속에 무너진 성으로 남을 것이다. 가나안에서 이룬 첫 승리의 기념비가 될 것이다. 이전: 주기도문 다음: 새벽 기도 2007/01/09(10:45) from 208.97.120.115 CrazyWWWBoard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