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얼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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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Re: 연기를 배우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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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연기 워크숍 관련 문의 드렸던 허건입니다. 무더운 여름 무탈하고 건강히 보내고 계신지요? 먼저 선생님의 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몇 달 전 회신을 받고 무척 기쁘고 설레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는지, 개인 일정과 직장일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연락을 드리네요. 죄송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선생님 편하신 날짜, 시간에 방문 상담을 받아 볼 수 있을까요? 연기/연극에 대한 한 마디 말씀이라도 저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제 핸드폰 번호는 010-2313-9706 입니다. 조만간 찾아 뵐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동 wrote: > 허건 님, > 회신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 저희 한얼 소극장과 한얼 극단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 > 허건 님이 1년 전에 저희 홈페이지 게시판에 문의해 주신 글을 보면서 > 허건 님께서 얼마나 연극과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크신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 현재는 저희 한얼 극단에서 공식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서 >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얼 극단의 연기 워크숍에 대한 관심을 아직도 가지고 계시다면 > 저희와 사전 스케줄을 정하시고 한얼 소극장을 방문하셔서 > 상담을 먼저 한번 가져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 저희 한얼 소극장과 한얼 극단의 연극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시고 소식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 한얼 극단 이건동 드림 > > > 허건 wrote: > > 안녕하세요~ > > > > 저는 연기에 관심이 많고, 연기를 배우고 싶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남성입니다. > > 비록 오래 전이지만, 약 8년 전 한얼극단의 연극을 보고 배우 분들의 연기에 깊은 감명을 받아,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품었습니다. > > 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뒤늦게 연기 워크숍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며 연기의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 > > > 그러나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 지 겨우 1년 만에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더 이상 워크숍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고, 연기에 대한 갈망도 누그러뜨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 > 그러던 중 항상 마음 속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맨 처음 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강하게 일으켰던 한얼극장에서의 경험을 떠올렸고,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남깁니다. > > > > 혹시 워크숍이나 강습 등을 통해 한얼극단의 연기 철학과 접근법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물론 코로나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려울지라도 추후 계획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 > > > 항상 한얼의 열정과 꿈을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십시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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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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