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얼의 연극을 보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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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인형... 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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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2 23:52:21 빨간 비니모자..성냥개비라불리던..놈입니다.. 처음에 친구 뭐.. 밑에도 글을 올린 구상이란 놈을 따라서 청계천에 갔다가... 원래 축구를 볼려고했는데.. 시간도 안되고 해서 그냥 다른녀석들과 한얼 소극장에 갔습니다.. 처음 들어갔을때는 너무 작아서 '이런데서 무언가를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실제로 공연(또는 연극) 을 보고 제 생각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맨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였던것은 액자.. 사다리. 같은 것들이였고. 친구들의 상콤한 발냄새를 맡으며 입장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곧 몇차례 자리를 옮기고 제대로된 자리에서 기다리니 공연이 시작되더군요.. 처음에..약간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인줄 알았는데 계속 보다가 보니깐..매우 재미있더군요.. 그 재미있는 표현을 해내는 표정들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뭐.. 대충 내용정리는 이정도로하고.. 한가족이 그렇게 같은 일을 한다는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옛날에는 가끔이나마 가던 대학로나 그런 소극장에 중학교 이후로 한번도 가지 않다가. 간만에 이런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참 좋았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3줄로 요약하면. 1.축구볼려고 하다가 가서 봤다. 2. 재미있었다. 3.한가족이 같이 한다는것이 멋졌다.. 정도일까요..^^;;/ 언젠간 여유로워질때... 찾아가고 싶은곳이 또 한군데가 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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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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