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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Re: 하림이랑 하윤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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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저희가 지금 여행 중이다 보니 홈피에 자주 들어오지 못해 이곳에 소식 남기신 것을 이제야 보았습니다.^^;; 아! 기억이라니요? 저희 가족들은 자주 사모님과 하림이, 하윤이에 대해서 얘길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아이들이 이젠 숙녀가 되었겠지요? 어떻게 변했는지 성웅 엄마나 저나 무척이나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이충환 대장님을 통해 짧게나마 근황을 듣기도 하고 장명구 사장님께서 홈피에 소식을 남겨 주셔서 반가운 인사 드렸지만 오히려 그리움만 배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희는 요즘 캄보디아며 태국 등을 여행 중에 있습니다. 간만에 카트만두를 벗어나 그곳을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집 떠나니 카트만두가 그리운 시간이 점점 잦아지고 있기도 하고요. 성웅이는 정말 엄청나게 커 버렸습니다. 물론 큰 키만큼이나 이제 자기주장도 생각도 커버려 종종 저희와 부딪히는 경우도 많아져 솔직히 가끔은 섭섭한 마음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바르게 커주고 있어 대견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여행 내내 통역을 해 주고 있어 아주 든든하기도 하고요.^^ 내년에는 뵐 수 있다니 그날이 몹시도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너무 보고 싶어 한다고 전하여 주셨음 합니다. 아이들이 함께 만날 것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그 시간까지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신 날들 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기쁜 소식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태국에서 장정모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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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04:22)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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