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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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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서집사님! 잊지않고 안부를 물어주셔서... 멀리서 늘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가을이 접어드는 계절이라 환절기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저희는 워낙 더운지방이라 사계절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고 다만 달력에만 의존합니다. 지금 여기는 라마단 기간입니다. 라마단 기간은 음력 날짜에 이루어지는데 아무도 시작되는 시간을 모른답니다. 음력날짜는 해마다 바뀌는 관계로... 그래서 라마단 한달간은 근무시간이 많이 줍니다. 그러니까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에 업무가 끝나는데 점심시간이 없지요. 왜냐하면 라마단 기간은 금식을 전제로 하고 있으니까요. 어딜가도 식당은 닫혀있고 혹시나 열려있다 싶으면 Take out만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물이나, 음식을 공공장소에서 먹다가 걸리면 벌금또는 감옥을 간다고 합니다. 참 낫설은 문화입니다. 이 라마단 기간이 지나면 여기는 휴가가 시작됩니다. 공식적인 휴일은 약 4일정도 주말을 합치면 일주일되는 셈이지요. 이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여기서 유럽은 가까우니까 그쪽으로 많이 간다고 하는군요. 그럼 모두들 안녕하시고 또 뵙지요. 주님안에서 평안하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기도 드립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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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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