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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래서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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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에 눈바람이 이는 것은 캐나다라서 그런가요? 봄이 이리 늦은 것은... 믿음생활의 한파도 이제는 가실만 할텐데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하는 것이 꼭 요즘 토론토 날씨 같습니다. 열심히 눈삽을 꺼내 집앞에 쌓이는 눈을 치우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쌓이는 장애물들의 치우고 또 치우지만 레이크 이펙트처럼 비구름만 모이면 눈보라가되니... 호수주변에 사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괴로운 것도 있네요. 조만간 추위도 가시고 따스한 봄날이 오겠지요. 이 겨울의 눈보라도 그리워할 시간이 오겠지요. 천자문에 한래서왕이라는 구절이 기억납니다. 추위가 가시면 더위가 온다는 이야긴데... 더위는 또 무엇을 몰고 오려나... 여하튼 한번 모진 경험해보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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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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