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작성자   : 장광지 [ ladmin ] 추천: 40, 조회: 249, 줄수: 32, 분류: Etc. 런던에서 Dear Brothers and Sisters, 3일간의 영국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하여 주심에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가게되었습니다. 홍콩을 떠나 영국으로 오는 일정에서는 비행이 순조로왔습니다. 이럴때 드는 의문이 과연 기도해서 그런가하는 생각입니다만, 저는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갑니다. 교회목사님과 옆에 있는 룸싸롱주인과의 심앙의 깊이에 관한 우스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어느날 교회옆에 감히 룸싸롱이 버젓이 간판을 달고 영업을 시작하지요. 교회목사님의 참람한 마음에 권사님집사님이 동참하여 특별새벽기도를 시작합니다. 룸싸롱이 성전옆에서 사라지게 해달라구요. 열심으로 진행되는 새벽기도때문인지 점점 룸싸롱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고, 급기야는 룸싸롱주인이 그 원인이 교회에서 비밀스럽게 자신의 영업정지를 위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새벽기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호간 공방이 법정으로 이어지고 드디어 판사 앞에 선 목사님과 술집주인… 판사가 술집주인에게 묻습니다. “허참, 당신은 당신의 사업이 망한 것이 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던 기도때문이라고 믿습니까?” 술집주인은 분을 참지 못하며 크게 대답합니다. “예는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예 심증에 물증도 확실합니다.” 판사가 목사님에게 묻습니다. “술집주인이 말에 동의 하십니까? 목사님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거참 기도한다고 그대로 다되면 이렇게 냄새나는 지하실에서 교회 운영하면서 지내겠어요. 도대체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지. 왜 자신이 영업 잘 못한 걸 하나님을 탓한답니까?  누구의 믿음이 더 강한가하는 질문이 이어지지요. 잘 못되면 조상탓 잘되면 내탓이라는 이야기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믿고 기도하다가 응답받으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나가고 혹 안 이루어지더라도 주님의 뜻을 찾는 마음이 항상 나와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새벽 2시반 경에 잠이 깨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첫날은 5시30분 어제는 4시, 오늘은 2시반 이렇게 시차의 효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한국으로 돌아가니 몇 일 또 고생할 것 같지만, 저는 출장이 주는 유익중의 하나가 이렇게 새벽에 일어나 이렇게 신앙을 글을 쓸 쑤 있다는 것입니다. 출장길에 읽고 있는 시편내용 중 다음 구절이 제 마음에 닿았습니다. “네 마음의 소원을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 이루시기를 원하시노라”(시20:40) 이번 출장이 국제프로젝트 입찰에 관련된 것인데, 제가 한국에서 혼자 처리할 수 없는 프로젝트라 영국에 있는 다른 컨설팅회사들과 협력하여야 되는 상황이므로 저에게 힘을 주시는 구절이었습니다. 이번에 영국에서 3개 컨설팅사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갑작스런 입찰참가요청이 들어와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회의 요청을 했는데 저를 믿고 응해준 것만도 고마웠지요. 홍콩, 두바이를 경유하여 오는 비행기안에서 협상내용의 초안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대화에 임했습니다. 다행이도 상대들이 모두 협조적으로나오고 제가 의도한대로 따라주니 회의를 하면서 개념들이 구체화되갔습니다. 뭔가 일이 잘 풀려갈 것 같은 예감이들며 점점 마음에 자신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탁하기 힘든 것들을 스스로 자청하고 모든 것은 나의 결정에 다르겠다니 오히려 부담감이 커지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니 입찰준비가 MADE IN HEAVEN 입니다 ㅎㅎ. 위의 언급한 시편구절과 이어지는 다음의 시편구절들에 저는 웃으며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의 소원을 주셨으며 그 입술의 구함을 거절치 아니하셨나이다(시21:2)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서 구체적으로 세부사항들을 검토하며 컨소시움을 이루어 입찰준비에 들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왠지 잘될것 같다는 마음이드는 것은 지금의 저나 제회사능력으로는 분명 힘에 부치는 일인데 주변에 돕는 사람들이 생기고 뭔가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시편구절이 한두달 뒤에 제 감사의 마음을 확인하는 구절이 되기를 원하지만 이미 저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설령 아닐지라도 지금의 저는 지금까지의 진행에 마냥 기쁩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37:4-6) 참 일정이 하루 단축되어 부활절 예배에 참가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주일날 뵙겠습니다. 돌아가는 비행편도 기도부탁합니다. ㅎㅎ 마음을 나누고 기도를 부탁할 수 있으니 참 감사합니다.   Thanks in advance. Friendly Regards, KwangChi Chang from London (14 April 2006) 이전: 스톡홀름에서 다음: 두바이에서 2006/11/19(19:02) from 220.116.118.78 CrazyWWWBoard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