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의 연극을 보고 나서

작성자   : es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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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소극장 첫작품을 보고

작성자: esafa 등록일: 2002/06/18(17:59) 30분간 말이 없었다. 그냥 몸짓으로 바닥에 무엇인가를 애기하는데.. 단순한 몸짓에서 사다리로 넘어가는 장막에 난 꿈꾸는 인간. 타인의 꿈에 이루지 못할것이라는 절망에 아쉬워 하지만 망설이며. 그러나 누군가 사다리의 끝에 올라 다시 오르지 못할것이 없다고 한다. 그후 언어를 쓴다. 꼭 성경에 나오는 그런 시간적 스토리라고나 할까 전화에 대고 서로 말을 하지만 그것이 소통인지 아님 괴성인지 서로에게 끊임없는 싸움이 일어나고 그리고 자아를 본다. 관객과 함계하는 그런 시간이기도 한 장막이다. 보고있는 나와 행동을 똑같이 할때면 무척 웃음이 나온다. 나 그리고 너를 만나는 우린 다른 이가 아님을 알고 연극을 봤다 지금도 그 몸짓에 의미를 모르고 괴성도 모르지만 이성이 아님 감성으로 무엇인가 많은것 주었다. 그런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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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19:13) CrazyWWWBoard 2000